■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조성호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6시에 표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놓고 표결이 예정돼 있는데 민주당이 의총에서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고민이 그만큼 깊어지고 있는 거죠?
관련 사안을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정치부 조성호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원래 이 시간쯤이면 표결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해서 두 분을 모셨는데 일단 6시로 연기가 됐습니다. 국회 취재하고 있는 조성호 기자 있으니까 지금 어떤 분위기인지 민주당 의총 분위기가 어떻다고 합니까?
[기자]
일단 본회의가 미뤄지게 된 계기를 조금 전에 오영환 원내대변인이 설명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장한테 본회의를 2시간 미뤄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고 박병석 의장이 국민의힘 측에 이걸 전달하고 상의한 결과 2시간 미루기로 결정한 건데요. 그만큼 민주당이 지금 의총에서 진지한 토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떤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까?
[기자]
알려진 대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부결해야 한다라는 의견 당연히 있고요. 그리고 가결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본회의를 연기해야 하지 않나 이런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에 6시, 얼마 안 남았습니다. 2시간 뒤쯤부터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결정이 될 텐데 어떤 결과를 예상하세요?
[최진]
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볼 때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통과될 확률과 부결될 확률을 저는 개인적으로 6:4 정도로 봅니다. 통과될 확률을 60% 정도로 보는 거죠. 그런데 그 기간 동안에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참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초 4시에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했는데 2시에 의원총회에서 아직까지 난상토론을 벌였다? 당론이 없다? 결국은 6시로 미뤘다? 저는 그런 걸 이해를 못하겠어요.
지금 한덕수 총리의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에 따라서 정부 향방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중요한 문제인데 아직까지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갑론을박을 한다? 저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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